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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화성학 & 작곡

작곡 공부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by 제크와 죠세핀 2019.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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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튜버 박터틀님의 영상과 커뮤니티?에서 긁어온 내용이다.

 

1. 무엇을 표현할 지 고민하기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X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 O

 

2. 코드는 두 개로도 충분하다

1) 코드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2) 코드 3~4개로 반복한 곡들도 많다.

3) 좋은 멜로디만 있다면 코드는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다.

 

3. 반복은 집요하게

ex) 도레미파솔만 반복해서 노래 만들기

 

4.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멜로디를 듣고 기억하는 것.

반복은 기억을 하게 도와주는 도구.

처음 작곡할 때엔 반복을 해보고 가사도 붙여보자.

세상엔 틀린 멜로디가 없습니다! 덜 좋은 멜로디가 있을 뿐.

 

5. 화성학을 배우기 가장 적합한 시점

= 내가 멜로디를 만들고 곡을 쓰는데 비슷한 곡만 나오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시도해 보고 싶을 때

= 새로운 사운드를 배우고 내 곡에 적용시키면서 차근차근 내 것으로 만들어가기.

 

6. "재능이 없는데 어떡하죠?"

사실 저도 압니다. 제가 몇 날 며칠이고 고민하고 연습해서 올린 연주와 작업물들을 누군가는 단 하루만에, 심지어 한 번 흘끔 본 것만으로 따라하고, 더 멋진 작품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요.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들의 재능은 지나치게 불합리적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수없이 박탈감을 안겨주고, 좌절을 선사하거든요. 평범한 사람들은 노력엔 언제나 성과와 보상이 주어진다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믿고 싶겠지만, 아쉽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열심히 준비해서 잘 될거라고 기대했던 작업물이 거짓말처럼 묻히기도 하고, 늘 똑같다는 악플도 달려요.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괴감에도 빠지고, 가끔은 음악 듣는걸 피하게도 돼요. 하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것은, 나는 항상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을 믿기 때문이에요. 불합리한 현실을 탓하며 포기해버리면 그 순간만은 편하겠지만 아무 것도 바뀌지 않거든요. 아주 작은 것이나마 내 손으로 바꿔나갈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거기에서 나오는 용기로 거북이처럼 꾸준히 도전하고 있어요. 그게 전부에요. 현실은 단 한번도 우리에게 미소지어준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테지만, 포기하지 말아요. 포기하는 순간 남은 가능성마저 신기루처럼 사라질테니까요. 현재진행형의 당신을 좀 더 믿었으면 좋겠어요. 포기하지 않는 당신을. 저는 그런 당신을 응원할게요. 항상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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